유승민, 尹 대통령 순방 논란 접하고 “정말 ×팔린 건 국민들”

  • 문화일보
  • 입력 2022-09-22 18:27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유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에 오른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을 둘러싼 논란을 접하고 "윤 대통령님,정신 차리십시오. 정말 ×팔린 건 국민들"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폄하 발언을 보도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유 전 의원은 "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패싱하고, 영국 여왕 조문하러 가서 조문도 못 했다"며 "유엔 연설은 핵심은 다 빼먹고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은 하지도 못하고, 한일 정상회담은 그렇게 할 거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침내 카메라 앞에서 ‘이 ××들,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했다)"며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의 몫인가요?"라고 썼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걸어 나오면서 수행하던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에게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는데, 이 내용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발언에서 ‘국회’는 미 국 의회를 지칭하는 것이어서 외교 결례 논란으로 커질 소지도 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와 연결시키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