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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3일(金)
‘노무현시민센터’ 종로서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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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주시민 양성 공간될 것”


노무현시민센터가 23일 서울 종로에 정식 개관했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원서동 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시민센터는 시민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파하는 통로이자 시민교육, 뜨거운 토론이 이뤄지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양성하고 길러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노무현시민센터가 새로운 역사의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시민의 역할과 정치 참여를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한 공간으로, 지난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개관한 노 전 대통령의 기념관인 ‘깨어 있는 시민문화체험 전시관’과 다른 의미를 갖는다. 노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국회의원을 하다 1998년 종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지역구도 타파와 국민 통합을 강조했던 뜻을 이어 종로에 터를 잡았다. 정 이사장은 앞서 “종로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특별한 곳”이라며 “이번에 개관행사의 슬로건 중 하나가 ‘종로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4일에는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와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진행으로 ‘개혁군주 정조와 대통령 노무현’ 특강을 연다. 이어 재단에서 제작한 전기 다큐멘터리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노무현 이야기’ 상영회를 갖고 윤태영 노무현재단 이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18일에는 노 전 대통령이 정치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은 연극 ‘초선의원’이 공연됐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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