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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3일(金)
쌍방울 前회장 여권 효력정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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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변호사비 대납’ 수사에 속도
법인카드 수뢰의혹 이화영 영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핵심 관계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여권 즉시 효력 정지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이 대표의 연결고리란 지적을 받는 이 대표의 최측근 이화영 킨텍스 사장에 대해 뇌물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은 지난달 말 외교부에 해외 도피 중인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여권 무효화를 신청했고, 외교부는 즉시 여권 발급을 제한한 뒤 김 전 회장 측에 약 2주간의 기간을 주고 반납 명령 통지를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명령에 불응했고, 이달 말까지 계속 불응할 경우 그가 보유한 여권의 효력을 즉시 중단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효력이 중지될 경우, 싱가포르를 거쳐 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타국 등으로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동시에 검찰은 해당 국가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해 포위망을 좁히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달 중 김 전 회장이 귀국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22일 이 사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장은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쌍방울에 각종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법인카드를 받아 1억 원 가까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27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염유섭 기자 yuseob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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