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0.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3일(金)
5개국 유엔 참전용사 등 50명 방한…‘한국계 용사 예우’ 美의원 특별초청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생존 참전용사 8명 참가…최고령은 93세 캐나다인 어셔씨
폴 핸리 커닝햄 미국 참전용사      폴 26일 방한하는 92세 고령의 폴 핸리 커닝햄 미국 참전용사.1950년 9월부터 1952년 2월까지 미 공군 정비공으로 참전했고, 전역 후에도 한국전 참전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했다. 국가보훈처 제공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운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와 유족 등 50명이 26일 방한한다고 국가보훈처가 23일 밝혔다.

보훈처의 이번 참전용사 재방한 프로그램에는 미국, 캐나다, 튀르키예(터키), 태국, 뉴질랜드 등 유엔의 5개 참전국 참전용사 8명, 실종자 유족 등 42명이 초대받아 참가했다. 6·25전쟁 참전용사 명예와 예우에 애쓴 미국 조지아주 상·하원의원 2명도 특별 초청을 받았다.

재방한 행사 초청자 중 최고령은 93세인 찰리 어셔 캐나다 참전용사다. 그는 1953년 4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캐나다 제25여단 통신병으로 참전했다. 92세 고령인 폴 핸리 커닝햄 미국 참전용사는 1950년 9월부터 1952년 2월까지 미 공군 정비공으로 참전했고, 전역 후에도 한국전 참전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했다.



찰리 어셔 캐나다 참전용사      26일 방한하는 참전용사 중 93세 최고령인 찰리 어셔 캐나다 참전용사.1953년 4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캐나다 제25여단 통신병으로 참전했다. 국가보훈처 제공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 중 교통요총지 하갈우리에서 실종된 미 7사단 제임스 존스톤 병장의 아들 로버트 무어(71) 씨도 이번에 함께 방한한다. 이와 함께 1952년 12월 강원도 양구 ‘펀치볼 전투’ 중 서희령 근처에서 실종된 미 40사단 제임스 로이 뉴베리 일병의 여동생 도리스 버넷(76) 씨도 한국을 찾는다.

특별 초청을 받은 조지아주 상원의원 에디 하비슨과 하원의원 윌리엄 히친스 주니어는 조지아주에서 한국계 참전용사의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번호판에 ‘참전용사(veteran·베테랑)’ 표식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주역이다.

이번 재방한 참전용사·유족은 27일 판문점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하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설명회에 참석한다.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을 방문하고 30일에는 박민식 보훈처장이 주관하는 감사만찬에 참석한 뒤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1975년에 시작된 행사로, 지금까지 22개국 3만3445명이 한국을 찾았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보답하고, 예우를 다하는 것은 나라의 품격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보훈활동과 사업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계곡살인’ 이은해에 검찰, 무기징역 구형...법조계 일각의..
▶ 푸틴 “동원령 실수 바로잡겠다”...시위·엑소더스에 위기감..
▶ ‘바이든’ 58%, ‘날리면’ 29%...지지정당·이념 따라 다르게 ..
▶ 대장금, 의녀 중 유일 ‘임금 주치의’… 대신들 반발에도 절..
▶ [단독]류현진·배지현 부부, 둘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대장금, 의녀 중 유일 ‘임금 주치의..
“한국, 초격차 기술없인 생존 못한다..
北 연쇄도발 속… 韓美日 전함, 5년반..
정명석 JMS 총재, ‘여신도 성폭행 혐..
전례없는 복합위기… 尹, 기업인까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