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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5일(日)
WBC야구대표팀, 최정예 멤버 구성…‘한국계 빅리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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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미 에드먼.AP뉴시스


김하성-토미 현수 에드먼의 ‘황금 키스톤 콤비’가 탄생할까.

염경엽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지난 21일 한국계 빅리거를 접촉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염 기술위원장은 약 12일 동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돌며 한국계 빅리거들의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야구대표팀 승선 의사를 타진한다.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는 WBC는 부모와 조부모 중 한 명이라도 연결고리가 있으면 해당 국가의 대표선수로 뛸 수 있는 독특한 규정이 있다. 그래서 KBO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빅리거들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빅리거는 내야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코너 조(콜로라도 로키스), 데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 롭 레프스네이더(보스턴 레드삭스), 미치 화이트(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다. 이중 꾸준히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주전급 선수는 에드먼과 더닝이다. 코너 조와 레프스네이터는 백업 자원, 화이트는 현재 마이너리거 신분이다. 염 기술위원장은 출국 직전 통화에서 “어떤 선수를 만나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단연 관심은 에드먼의 합류 여부. 스위치 타자인 에드먼은 올해 146경기에서 타율 0.265 13홈런 56타점 91득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 주전 2루수다. 올해 31개의 도루를 올리는 등 빠른 발도 강점이다. 그래서 빅리그에선 정상급 리드오프 자원을 평가된다. 여기에 수비가 일품. 에드먼은 지난해 2루수 골드글러브를 받았을 정도로 수비가 뛰어나다.

에드먼이 합류하면 올해 빼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한 김하성과 환상의 키스톤 콤비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에드먼은 한국 WBC 대표팀 합류를 고민 중이다. 최근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관심이 있고, 시즌이 끝난 뒤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더닝 등도 대표팀에 천군만마다. 더닝은 올해 텍사스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4승 8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나쁘지 않다. 최근 꾸준히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을 돈 것은 강점.

현재 KBO는 한국계 빅리거 중 최소 2명에서 많게는 3명 정도가 WBC 대표팀에 승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염 기술위원장은 “일단 선수들의 의사 확인이 중요하다. 현재 선수들의 에이전트들에게 의사를 전했다. 미국 현장에서 12일 동안 많은 선수를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대 변수는 소속팀에서 입지다. 에드먼과 더닝 등을 제외하면 주전급 선수가 적다. 이미 몇몇 선수들은 내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에 열리는 WBC 참가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리그 생존 경쟁 때문이다. 아울러 주전급 선수가 아닌 경우,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비교할 때 압도적이지 않다면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또 1라운드가 미국이 아닌 일본서 열린다는 점에서 한국계 선수들로선 이동 거리와 대회 종료 후 컨디션 조절 등에서 애를 먹을 수 있다는 부담도 있다.

염 기술위원장은 “내년 WBC 대표팀 최정예 구성을 가야 한다. 결국 WBC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는 것은 팬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함이다. KBO와 기술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빅리거 등을 모두 참가시키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세영 기자
e-mail 정세영 기자 / 체육부 / 차장 정세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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