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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6일(月)
스토킹처벌법 시행 후 직장 내 스토킹으로 94명 검거…피해자 다수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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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주 의원, 경찰청 자료 분석… 지난해 10월 법 시행 후 위반 사범 7152명
게티이미지뱅크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 이후 최근까지 11개월간 직장 내 스토킹 범죄로 94명이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스토킹 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법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스토킹 범죄자는 총 7152명이었다.

직장 내 스토킹이나 친구·애인 등 면식범에 의한 스토킹은 2316건(32.3%), 타인 등 모르는 사람에 의한 스토킹이 4836건(67.6%)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와 피해자 성별로 따져보면 가해자 수는 남성이 훨씬 많은 반면, 피해자 수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다수였다.

이중 신당역 사례처럼 직장 내 스토킹 피해였던 경우는 94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와 직장 동료 사이인 경우가 81건(86%)이었고, 고용관계인 경우는 13건(14%)이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5820명으로 여성(1332명)에 비해 4배가량 많았다. 반대로 피해자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1289명, 여성이 6228명으로 여성이 5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주 의원은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매월 600~800건의 스토킹 범죄가 경찰에 접수되고 있다"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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