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적 고향’ 경기도서 지역화폐 거듭 강조

  • 문화일보
  • 입력 2022-09-26 11:53
  • 업데이트 2022-09-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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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前·現 경기지사 만남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김동연 지사와 기념촬영 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선규 선임기자



최고위·예산협의회 등 개최
“GTX 조기 추진” 민심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본거지인 경기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경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화폐 정책을 포함한 지역 현안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우리가 약속드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 경기 남부와 북부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시작된 지역화폐 정책이 좌초될 위기”라며 “소액의 예산으로 아주 고효율의 성과를 내는 정책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폐지하는,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정부) 정책을 원내대표를 포함해 원내에서 막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어진 협의회에서도 지사 시절 적극 추진하며 자신의 대표 성과로 내세웠던 지역화폐 예산 확보는 물론 GTX 연장·신설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에서 정부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위험성 있는 정책 실험에 성공해 확산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사회 체제가 필요한데 기본소득, 그중에서도 농촌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농촌 기본소득 정책을 경기도의 협조 아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는 저의 정치적 고향이고 또 저를 키워주고 품어준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참석한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와 단일화를 이루며 정치교체 선언을 하는 등 뜻을 함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제 위기가 오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 역할이 중요한데, 당에서 전폭적 지지와 협조를 해주신다면 반드시 성과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화답했다.

이은지·김성훈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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