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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6일(月)
해운 실적 ‘빨간불’… 운임 15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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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22개월만에 최저치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해운업계에 반영되면서 컨테이너(사진) 해운 운임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시황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초 정점을 찍었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해운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72.04로 전주(2312.65) 대비 240.6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SCFI는 1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2020년 11월 27일(2048.27) 이후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CFI는 지난 1월 7일 5109.60으로 정점을 찍었는데 불과 8개월 만에 59.45%(3037.56포인트) 급락했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남미, 유럽 등 7개 모든 노선에서 운임이 내렸다. 업계에서는 해운업 성수기인 3분기에 최근과 같은 낙폭이 지속되는 건 대표적인 경기선행 산업인 해운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해운 운임의 조정은 예상했으나 최근의 하락 속도나 과정은 심상치 않다”며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공급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시황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달리던 해운업계도 운임 하락에 고심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을 비롯해 대한해운, 팬오션, 흥아해운 등 해운사들의 주가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HMM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5870억 원으로, 7월(2조7142억 원)보다 4.7%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의 긴축 의지를 고려하면 당분간은 수요 위축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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