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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27일(火)
이준석, 尹 욕설논란에 “민생 경보음이 들리느냐 안 들리느냐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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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발언 사실 공방 벌이는 정치권 비판
“가스·전기요금 인상, 수입식품 가격 인상으로 더 춥고 배고픈 겨울 될 듯”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민생의 경보음이 들리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 논란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27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들리느냐 안들리느냐의 문제에 있어서, 곳곳에서 고물가·고환율에서 파생된 경보음이 울려온다”며 “이 경보음이 들리느냐 안들리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월부터 예고된 가스, 전기요금 인상, 수입식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은 많은 국민들에게 더 춥고 배고픈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생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후 행사장을 나오며 한 발언으로 정치권은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 XX’ ‘바이든’이라고 했다고 최초 알려져 더불어민주당은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고 있고, 여권은 의도적인 왜곡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면서 미국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지칭했다고 해명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 XX’라는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6일)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 논란에 대해 그동안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다. 25일 페이스북에 “나라 걱정하는 그대, 진짜 걱정된다면 당원 가입이 정답이다”라는 글을 올려 간접적으로 비판하는데 그쳤다.

윤 대통령이 썼다는 ‘이 XX’라는 표현은 이 전 대표가 앞서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자신을 지칭할 때 썼다고 주장한 표현과 같다. 지난달 13일 이 전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소송 입장 등을 밝힌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저에 대해 ‘이XX 저X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번 주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한다. 오는 28일 이 전 대표가 낸 3∼5차 가처분 신청 심문과 당 윤리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과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결정 효력 정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 정지 등 3∼5차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다. 윤리위는 이달 18일 이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조성진 기자
e-mail 조성진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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