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바로가기
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5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9월 30일(金)
10월 전기요금 가구당 월 평균 2270원· 도시가스 요금 5400원 오른다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전기료 최소 7.40원/kWh 인상
모든 소비자 2.5원/㎾h 추가 인상
300kW 이상 대용량 고객은 더올라
가스료도 MJ당 2.7원 인상
내년도 에너지요금 계속 오를 듯


10월부터 산업용을 포함한 전기·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한국전력은 10월 1일부터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2원50전/kWh 추가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 4원90전/kWh을 더하면 7.40원/kWh가 오르는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주택용과 일반용 등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MJ(가스사용 열량 단위)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에너지 요금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 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한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이 전개되고 정부·공공기관도 난방온도 제한에 나선다.

한전은 이번 전기요금조정으로 4인가구 (월 평균사용량 307kWh)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이 22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전력 300kW 이상의 일반·산업용 전기요금은 더 오른다. 3300V이상 ~6만6000V 이하의 전압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사업자는 11.90원/kWh, 15만4000V 이상의 전압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사업자는 16.60원/kWh 인상된다.

한전은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가격신호를 제공하고 효율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부의 인가를 받아 전기요금 조정 및 요금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연료 가격이 폭등하고, 9월 전력도매가격(SMP)은 255원/kWh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 수준이다. 연료비 폭등으로 인한 도매가격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해 한전은 전기를 팔수록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취약계층 부담완화 사업은 이어간다. 올해 7월부터 적용 중인 복지할인 한도 40% 확대를 올해 말까지 연장해 취약계층의 요금부담을 약 318억원 추가로 경감하고 상시 복지할인(8000원~1만6000원)에 월 최대 6000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207kWh 사용량까지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가스요금의 경우 지난해 결정된 정산단가 인상분(0.4원)에 더해 기준연료비를 2.3원 추가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용은 MJ당 16.99원에서 19.69원 15.9% 인상된다. 음식점과 숙박업 등 영업용1은 16.4%, 목욕탕 등 영업용2는 17.4% 각각 뛴다.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평균 5400원 증가한다. 서울시 기준으로 월 3만3980원에서 3만9380원으로 오른다. 한국전력공사도 이날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공개하는데 산업부는 조정단가 상한선을 5원에서 10원으로 확대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산업용 요금도 인상된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상정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을 통해 전기요금의 경우 “4분기는 물가 상황과 서민 생활을 고려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300kW 이상 대용량 사용자는 부담능력과 소비 효율화 효과를 고려해 추가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는 원가 요인을 반영해 요금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하고 대기업의 농사용 요금 적용 배제 등 불요불급한 특례·할인제도도 정비한다”고 밝혔다.

또 가스요금에 대해서는 “10월 민수용 요금은 물가 영향을 고려해 소폭 인상한다”며 “2023년부터는 인상요인을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역대 최대수준인 미수금을 정산단가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e-mail 박수진 기자 / 경제부 / 차장 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전투복 차림 北 경고’ 역대급 강성 강호필, 최전선 1군단..
▶ 尹 지지율, 40%에 근접…“화물연대 원칙대응 등 상승요인..
▶ 삼성전자, 첫 여성사장 승진…글로벌마케팅 이영희 사장
▶ “목 아프고 열 나” 네이마르 등 독감 증세에도 코로나 검사..
▶ “푸틴, 계단서 넘어져 속옷에 실수”…‘건강 이상설’ 제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파업 천막에서 도박’ 화물연대 노조..
‘16강’ 한국, 상금 169억원 확보…1인..
황희찬은 왜 브라톱을 입나요?…‘비밀..
‘조명 논란’ 장경태 “조명 자체는 본질..
“목 아프고 열 나” 네이마르 등 독감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