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스위트홈2… 전남, K-콘텐츠 촬영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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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9-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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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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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그린 드라마 ‘파친코’가 촬영된 전남 순천시 드라마촬영장 등용문 다리 거리와 순천시 읍내 천변. 전남영상위원회 제공



모범택시2·독전2 등 촬영 마쳐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인기’


무안=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영화 ‘기생충’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아카데미 4관왕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에미상 6관왕을 차지하는 등 ‘K-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전남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촬영이 제한을 받은 데다 영상물 제작·유통 플랫폼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으로 다변화하면서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올해 전남영상위원회 지원으로 전남에서 촬영을 하거나 로케이션(현지 촬영) 지원이 진행 중인 영화와 드라마가 총 169편(9월 기준)에 달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모범택시2’와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영화 ‘독전2’ 등 32편이 올해 전남에서 촬영을 마쳤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 등 7편도 올 하반기 전남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해외작품 2편을 포함해 130편은 전남영상위에 로케이션 장소를 문의하는 등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지난해에도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드라마 ‘파친코’를 비롯해 영화 ‘노량’ 등 215편의 영상물이 전남에서 촬영됐다. 이는 2004년 전남영상위 설립 이후 최다 실적으로, 전남이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촬영을 완료한 32편 중 11편이 촬영된 옛 장흥교도소를 비롯해 ‘파친코’를 촬영한 순천드라마촬영장,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인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로케이션 문의가 줄을 잇자 도는 촬영을 하며 도내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50%를 환급해 주는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영상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전남의 관광지와 촬영장소를 소개하는 ‘2022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 여행’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의 보석 같은 공간이 영화·드라마의 배경지로 활용돼 더 많은 국민이 전남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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