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외교, 인류발전에 기여”… 중국 언론, 3연임 정당성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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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09-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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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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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부유’ 로드맵 곧 발표할 듯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오는 10월 16일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관영언론들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외교 성과와 향후 방향 등을 분석하며 그의 3연임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 이번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지난해부터 강조했던 ‘공동부유(共同富裕)’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처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영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30일 1면과 2면에 걸쳐 게재한 ‘운명과 함께 걷는 길-시진핑 외교 사상은 인류 발전과 진보를 앞당겼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시 주석의 외교 행보와 추진 방향 등을 집중 보도했다.

런민르바오는 시 주석이 지난 2012년 11월 “세계 민족의 숲속에서 중화민족이 강하고 힘있게 자립하고 새롭고 더 큰 것을 만들어내 인류에 기여한다”고 밝히면서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막을 열었고, 외교 방면에서도 이를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신문은 중국이 △시대적 사명에 부응했고 △새로운 동반자 관계의 길을 제시했으며 △화합이라는 새로운 기조를 보여줬고 △새로운 국제관계 모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3연임을 앞둔 시 주석의 외교적 식견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도 현재와 같은 외교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바오장(韓保江)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교수 겸 경제학과장은 전날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당 대회에서 공동부유 추진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상세한 로드맵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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