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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게재 일자 : 2022년 10월 01일(土)
日 ‘프로 레슬링 대부’ 이노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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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 제자로 프로 레슬링 전성기 이끌어
박치기왕 김 일, 무하마드 알리와 대결도


일본 프로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오른쪽)가 1976년 6월 1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프로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왼쪽)와 이종 대결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프로 레슬링의 대부’로 불리는 안토니오 이노키(본명 이노키 간지·猪木寬至)가 1일 오전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9세. 난치병 ‘전신성 아밀로이드증’을 앓고 있던 이노키는 2~3일 전부터 저혈당으로 자택에서 요양하다 이날 아침 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94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이노키는 5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13세 때 브라질로 이주해 커피 농장에서 일했다. 현지 투포환 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을 본 재일교포 역도산(본명 김신락)의 눈에 띄어 17세의 나이에 일본 프로 레슬링계에 투신했다.

이노키는 김일, 자이언트 바바와 함께 역도산의 3대 제자로 꼽힌다. ‘박치기왕’ 김일과의 명승부로 일본 프로 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76년엔 도쿄에서 당시 프로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와 벌인 이종 대결은 세계적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노키는 정치인으로도 변신해, 1989년 스포츠평화당을 만들어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일본 최초의 프로 레슬러 출신 국회의원이었다. 1995년 선거에서 낙선했고, 1998년에는 레슬링과 정치 모두 은퇴했다가 2013년 정계에 복귀해 참의원에서 재선됐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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