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프리카 첫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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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0-04 11:52
업데이트 2022-10-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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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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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유치의향 서한 준비중”

이집트가 아프리카 최초 하계올림픽 유치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집트올림픽위원회의 샤리프 엘 에리안 사무총장은 “2036년 올림픽 유치 의향을 밝히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낼 서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는 아프리카를 위한 시간이다. 아프리카는 하계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한 유일한 대륙”이라며 “이집트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달 이집트를 방문,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곳에 건설되고 있는 신행정수도를 찾았다. 이곳엔 국제올림픽시티라고 불리는 다목적 복합 스포츠시설이 조성되고 있는데, 9만3440석 규모의 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집트의 스포츠 인프라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집트 외에도 다수 국가에서 2036년 올림픽 유치를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와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독일, 카타르, 러시아, 터키 등에서 관심을 보였다. 하계올림픽은 1896년 초대 대회가 시작, 지난해 도쿄올림픽까지 32차례 진행됐고 2024년 파리(프랑스), 2028년 LA(미국), 2032년 브리즈번(호주) 개최가 확정됐다. 아프리카에선 136년 동안 한 번도 하계올림픽이 열리지 않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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