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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2년 10월 04일(火)
尹, 감사원 文 조사 논란에 “감사원은 독립 헌법기관…대통령 언급 적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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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무모한 핵 도발은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
“이번 순방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양”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부터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진상 규명을 강조했고, 성역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질문에는 “일반 원칙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국군의날에도 밝혔지만 이런 무모한 핵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보도에서 봤겠지만, 북한에서 (사거리) 4천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를 했다”며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개최되고 저는 중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도 이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두고 야권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감사에서 순방 기간 논란이 쟁점화할 것 같다’는 질문에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래도 미 연준에서 계속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조야에서도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성장 동력도 계속 살려 나가면서 잘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mail 조성진 기자 / 디지털콘텐츠부 / 차장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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