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사태’ 후 카카오톡 사용자 200만 이탈…라인·텔레그램은 증가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22-10-17 16:34
업데이트 2022-10-17 16:56
기자 정보
장병철
장병철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폰트
공유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 계열사 다수 서비스가 15일 오후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영향으로 장애를 일으켜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카카오톡 오류 메시지. 연합뉴스




와이즈앱 등 스마트폰 이용자 조사 결과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가 장시간 장애를 일으키면서 카톡 사용자는 급감하고 라인과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시지 앱 사용자는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 16일 카카오톡 사용자는 3905만 명으로 화재 전인 14일 사용자 수 4112만 명 대비 207만 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라인은 지난 14일 43만 명에서 16일 128만 명으로 사용자가 85만 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6일 라인 전체 사용자 128만 명 중 66%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텔레그램은 지난 14일 106만 명에서 16일 128만 명으로 22만 명 증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같은 기간 122만 명에서 141만 명으로 19만 명이 늘었다.

설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메시지 앱은 라인,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위챗 순이었다. 이 중 라인의 설치자 수는 지난 14일 291만 명에서 16일 364만 명으로 설치자 수가 72만 명이나 증가했다. 카카오톡 오류가 주말 동안 지속되며 대체 서비스를 찾는 사용자가 많아졌고, 이로 인해 라인, 텔레그램, 페이스북 등 메시지 앱의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명함 관리 앱 ‘리멤버’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 중인 ‘카톡 대체재는?’ 설문에도 이날까지 2030명이 참여했다. 답변 항목은 텔레그램, 라인, 왓츠앱, 그 외로 구분됐는데, 현재까지 라인이 58%(1174명)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이어 텔레그램(26%), 그 외(11%), 왓츠앱(5%) 순이었다.

장병철 기자
주요뉴스
기사 댓글

AD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