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 농업으로 ‘갓생’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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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0-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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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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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MZ세대 농업·농촌 인식 개선 캠페인인 ‘갓생겟생’ 홍보를 위한 ‘갓생빵빵’ 차량이 지난 23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기념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부 ‘갓생겟생’ 캠페인
농업·농촌 공익가치 알리고
직업으로서 성장 가능성 홍보


20~30대인 ‘MZ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농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시작된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이 생소한 청년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갓생겟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갓생겟생’은 ‘MZ세대’가 생각하는 ‘갓생’(‘God+인생’의 합성어, 의미 있고 보람차게 살아가는 MZ세대의 생활양식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으로 ‘겟(Get)생’하라는 의미다.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직업’으로서의 가치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체감할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 측의 설명이다. 올해 캠페인은 MZ세대가 농업·농촌의 소비자가 아닌 농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체이자 생산자로 역할을 인식하고 직업으로서 농업·농촌이 갖는 가능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군을 조명하는 캠페인 영상(3편, 각 40초)을 제작·송출한다. 각 영상을 통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식량안보 △융복합산업 분야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의 경우 구축·운영자, 농산물 거래플랫폼 운영자, 식물 유전공학자(바이오 재커) 등 스마트하고 매력 있는 농업·농촌의 유망 직종들을 담고자 했다. 오는 29일부터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TV’와 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 오프라인 행사로 ‘갓생빵빵’ 차량 홍보가 진행된다.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대학가·한강공원 등 청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찾아 ‘내게 맞는 농업·농촌 직업’ 안내, SNS를 활용한 영상 공유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청년농이 직접 생산한 먹거리 및 갓생겟생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갓생빵빵의 세부 운영 일정과 판촉 내용은 인스타그램 채널(god.saeng_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갓생겟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0명의 청년을 모집해 사회적 농장 5개소에서 ‘사회적 농업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돌봄 교육, 치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활동이다.

경북 경산, 경남 진주, 전남 영광, 충북 옥천 지역의 농업법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정주 농식품부 대변인은 “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캠페인들을 통해 스마트 농업 확산,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등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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