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위로와 긍정 전하고파”…‘제갈길’ 종영 소감

  • 문화일보
  • 입력 2022-1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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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케이블채널 tvN ‘멘탈코치 제갈길’의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작품. 극 중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우가 연기한 제갈길은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역이었다. 그는 "아픔이나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한 발 떨어져서 객관적이면서 건강하게 접근하는 것이 멘탈코치로서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인물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표현하는 직업이어서 객관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었다. 슬럼프에 빠진 인물의 감정을 공감하기도 하고 때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그 감정을 공감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게 어떤 감정일지 제작진과 고민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우가 극중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밴드 무대를 꾸며 공연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응답하라 1994’의 OST와 영화 ‘쎄시봉’에 이어 또 다시 노래에 도전했다. 정우는 "‘쎄시봉’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도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경험이 이번 거제도 공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목소리 톤과 긍정에너지를 줄 수 있는 노래 선곡에도 신경을 썼고 덕분에 ‘나비’라는 아주 힘차고 멋진 곡으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극 중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오늘만 사는 거야~~!"를 꼽으며 "내가 해석한 뜻은 걱정보다는 지금 이 순간 하루하루 즐기며 살아가자는 뜻이 내포된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정우는 차기작은 ‘기적의 형제’로 다시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열혈작가와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신비한 소년, 그리고 베일에 싸인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얼 판타지 추리극이다. 정우는 "밀도 있고 순도 높은 대본과 연륜 있는 뜨거운 감독님, 단단한 배우들의 조합이라 또 한 번 기대가 된다"면서 "정성스럽게 촬영 중이다. 기대와 응원해 주시면 정말 끝내 주는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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