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톱에서 서두르지 않아야 전체 스윙리듬 좋아져

  • 문화일보
  • 입력 2022-11-07 09:09
  • 업데이트 2022-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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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지의 꿀팁레슨 - 일정한 스윙 리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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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 출전하는 골프선수에게 “대회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80%가 넘는 선수가 “타이밍”이라고 답을 한다. 프로골퍼가 얼마나 리듬을 중요시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꾸준한 경기력을 내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클럽 헤드와 몸의 타이밍, 또는 일정한 리듬을 18홀 내내 유지해야 한다. 4일간 경기하는 선수라면 72홀 동안 일정한 스윙을 위한 리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해당한다. 필드에서 스윙 생각을 너무 과하게 하게 되면 사진①처럼 몸이 경직되고 회전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스윙은 작아지고 리듬은 급해진다. 반대로 리듬만 올바르게 바뀌어도 비거리는 늘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 백스윙보다 다운스윙 때 더 빠른 스피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백스윙 구간에서 급하게 몸의 반동을 이용한다면 다운스윙 때 더 빠른 스피드를 내기 위해 더 큰 힘이 요구된다.

평소 정말 많은 체력 운동을 한다거나 체격 조건이 남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그렇지 못한 아마추어 골퍼 대부분은 백스윙을 반동으로 빠르게 들었을 때 정작 힘이 필요한 다운스윙에서 감속이 발생한다.

스윙 동작에서 리듬이 중요한 이유는 힘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또 백스윙 때 회전 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몸의 반동으로 백스윙하는 리듬이라면 상체를 충분히 회전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필드에서는 첫 티샷 전에 사진②처럼 백스윙과 폴로 스루에서 최대한 늘어진다는 생각으로 몸을 푸는 것이 좋다.

티샷은 긴장도 되고 몸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스윙이 작고 급해지는 것을 감안하고 충분히 리듬 연습을 해야 한다. 몸이 풀렸을 때는 백스윙 톱에서 서두르지 말고 사진③과 같은 동작에서 한 박자 또는 두 박자까지 멈췄다가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골퍼는 한 박자 혹은 두 박자를 쉬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스윙 과정을 영상으로 찍으면 의외로 평범한 리듬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백스윙 톱에서 서두르지 않아야 전체적인 스윙 리듬이 좋아진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될 때 리듬이 급하면 백스윙에서의 회전이 적어져 비거리 손실은 물론, 마무리 동작인 피니시까지 완전히 클럽을 휘두를 수 없다. 말 그대로 스윙을 하다 마는 셈이 되는 것. 나만의 일정한 스윙 리듬을 만든다면 사진④처럼 피니시까지 힘이 분산되지 않고 공에 잘 전달이 되는 것은 물론, 파워와 일관성을 동시에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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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미즈노골프어패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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