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 황희찬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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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1-23 19:06
업데이트 2022-11-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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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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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도하=허종호 기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준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두고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김진수(전북 현대)는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며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내일 못 뛸 것 같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안와 4곳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빠르게 수술을 결정, 16일 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했다. 안와골절은 통상 최소 3∼4주의 회복 시간이 필요한데, 손흥민은 이보다 더 빨리 복귀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안면보호 마스크 착용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팀에 잘 녹아들었다. 최대한 편안하게 경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쉽지 않은 상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의 열세.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 우루과이는 14위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직면하고 있다. 뛰어난 팀을 맞서게 됐다. 기술적인 기량이 뛰어나고 조직력도 좋다”며 “월드컵 출전 경험도 많고 국가대표로서 경험이 뛰어나다. 같이 경쟁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이 도전자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며 “훌륭한 팀을 상대해야 하기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월드컵 역사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은 두 번밖에 없었다. 한 번은 또 (홈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이었다. 16강 진출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 수 있다”며 “압박감을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항상 16강에 올랐던 팀이면 그렇겠지만 한국은 아니기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의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경계했다. 그는 “발베르데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체력과 신체조건 모두 좋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전술적으로나 체격적으로 중원에서 게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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