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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11월 23일(水)
국채서 회사채까지… 외국인, 채권투자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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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33%로 늘려 작년 2배
국고채 · 통안채는 50%로 감소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와 통안채 위주로만 투자해온 외국인이 올해 들어 은행채를 비롯해 여신전문금융회사채·회사채로 투자 대상을 넓혀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레고랜드 사태’로 얼어붙은 단기 금융시장 경색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KB증권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채 잔액은 연초 대비 지난 20일 기준 14조4640억 원 증가했다. 이 중 국고채와 통안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57%(8조26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2%)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반면, 은행채 비중은 33%(4조7410억 원)로 지난해(17%)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거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회사채·여전채의 투자 비중도 올해는 3%(458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잔액 증가분 자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60조240억 원)에 비해 크게 줄긴 했지만, 투자 대상이 다변화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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