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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11월 24일(木)
동해가스전 지하에 이산화탄소 저장해 30년간 온실가스 年40만t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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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생산 끝난 가스전 활용
탄소 포집·저장기술 사업 확대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말 생산이 종료된 동해가스전의 지하 공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한다. 향후 30년간 매년 40만t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총 1200만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기술로 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CCS·Carbon Capture Storage)을 주목해왔다.

이호섭 석유공사 CCS사업팀장은 24일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장 실증사업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추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이산화탄소를 별도로 포집해 저장하는 시설은 없는 만큼, CCS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실증 플랫폼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CCS 사업은 2020년 기준 총 28개다. 연간 온실가스 저장용량은 4000만t에 달한다. 현 추세로 볼 때 관련 산업의 시장규모는 37개 사업(저장용량 7500만t)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석유공사는 CCS사업팀을 신설·운용하는 등 전담조직과 전문인력도 확보했다.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를 급격히 개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저장하는 CCS 기술은 탄소중립 추진 시 국내 산업계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산화탄소 저장사업에 요구되는 핵심 기술·역량은 기존 유가스전 개발사업 수행 시 필요한 기술·역량과 비슷한 만큼 석유공사가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CCS 사업이 초기 사업성 확인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경우, 그린 에너지 체계로의 국가산업구조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전문가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통합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이후 중규모 CCS 통합실증사업의 이산화탄소 주입 개시를 목표로 현재 기본설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2030년 연간 400만t급 CCS 통합 실증사업 수행 목표를 수립했는데 공사는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의 선결 조건인 국내 대규모 저장소 확보를 위해 국내 대륙붕 탐사작업도 개시한다는 구상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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