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이겼으면”…미나미노·구보, 친구 황희찬·이강인에 따뜻한 응원

  • 문화일보
  • 입력 2022-11-24 09:42
  • 업데이트 2022-1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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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23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둔 후 동료와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알라이얀=허종호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의 아시아 돌풍을 이어간 일본이 다음 주자 한국을 격려했다.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한국의 절친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일본은 23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24위, 독일은 11위. 모두가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일본은 적극적인 공세를 앞세워 역전, 언더도그의 반란에 성공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은 데 이어 일본도 역시 손꼽히는 강호 독일을 제압하자 다음 주자 한국에 눈길이 쏠린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FIFA 랭킹 28위, 우루과이는 14위. 한국 역시 언더도그다.

짜릿한 역전극을 달성한 일본 선수들은 영원한 맞수이지만 같은 아시아 국가인 한국에 힘을 불어넣었다. 미나미노는 “내일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한국 팀에 황희찬을 포함한 친구들이 있다. 한국도 특별한 일을 할 능력이 있다. 그들이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나미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었다.

구보는 지난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함께했던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마요르카)을 응원했다. 그는 “이강인이 어제 문자를 보내 행운을 빌어줬다. 나도 똑같이 해줄 것”이라며 “카타르월드컵은 이강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이강인은) 나와 축구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기에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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