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년 전 한국처럼 독일 꺾었다…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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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1-24 00:03
업데이트 2022-11-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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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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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이 23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38분 역전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알라이얀=허종호 기자

일본이 4년 전 2018 러시아월드컵의 한국처럼 독일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제압했다. 독일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치욕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은 23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이겼다. 일본은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대어를 사냥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독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전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 이어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일본은 주도권 싸움에서 독일에 밀렸다. 일본은 점유율 싸움에서 24-65%(경합 11%)로 독일에 크게 뒤처졌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독일은 전반전에만 463개의 패스를 시도, 422개를 연결하며 91%의 패스 성공률을 남겼다. 독일의 전반전 패스 성공 422개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부터 관련 기록이 집계된 이후 역대 최다다. 그러나 일본은 골 결정력 싸움에서 앞섰다. 일본은 슈팅 11개 중 2개를 골로 연결했고. 독일은 슈팅 25개를 때려 1개만 넣었다. 이마저도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었다.

선제골은 독일에서 넣었다.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의 손에 독일 다비트 라움이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일카이 귄도안이 전반 33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독일의 득점은 여기서 멈췄다. 독일은 지속해서 일본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47분엔 카이 하베르츠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 조금씩 반격에 나섰다. 독일이 추가골을 넣지 못해 초조해진 틈을 노렸고, 0-1로 뒤진 후반 30분 도안 리츠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도안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1-1이던 후반 38분 아사노 다쿠마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12분 교체로 투입된 아사노는 이타쿠라 고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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