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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2년 11월 24일(木)
“청담동 술자리는 거짓말” 진술 확보한 경찰, 김의겸 이르면 내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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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유튜브 채널 ‘더탐사’ 측도 소환 조사 방침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경찰이 이르면 다음 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더탐사’ 측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의원과 더탐사에 관한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술자리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첼리스트 A 씨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이 이 전 권한대행의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분석한 결과, 그는 술자리가 있었다는 지난 7월 19일 오후 10시쯤 주점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7월 20일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다고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전 권한대행은 이보다 훨씬 앞선 시간에 업소를 빠져나온 점이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전날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출석한 A 씨에게도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 씨가 술자리 의혹 당일 해당 술집에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당시 술집에 있던 직원의 증언도 이 같은 사실과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의혹이 제기된 당일 함께 있었던 제3자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자리 자체가 허위일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추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의원과 더탐사 측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해 이들에 대한 신속한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유포 경위 파악을 위해서도 직접 당사자인 이들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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