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 운항 900일 만에 정상화

  • 문화일보
  • 입력 2022-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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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팬스타 드림호 부산 입항 기념행사…다른 노선도 속속 재개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일 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 입항식에서 첫 입국자인 일본인 부부가 축하를 받고 있다. 팬스타그룹 제공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과 일본 오사카(大阪)를 잇는 국제여객선 운항이 900일 만에 정상화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팬스타그룹은 1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승객 120여 명을 태운 팬스타 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오스카 츠요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김현겸 (주)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팬스타드림호는 앞으로 매주 3차례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며, 여객과 화물을 수송한다.

팬스타드림호는 2002년 이 항로에 취항한 이후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하기 전까지 연간 약 3만3000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양국 관광수요 증가로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함에 따라 지난 10월 28일 국제여객선을 통한 한일 여객 운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11월 4일 일본 국적의 여객선이 일본 후쿠오카(福岡)와 부산항을 오가는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했다.

팬스타 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우리 국적선사의 한일 여객 운송도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오사카 노선을 포함해 부산∼후쿠오카·대마도·시모노세키, 동해∼마이즈루 등 5개 노선 이용객이 매년 95만여 명에 달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한일 여객선 운항 재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민간교류를 촉진해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팬스타드림호 운항 정상화가 장시간 가로막혔던 한국과 일본 간 뱃길을 다시 활짝 열어 양국 국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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