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스스로 수갑 채워…전장연 경찰과 충돌, 4호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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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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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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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일 오전 서울 4호선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 중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등과 충돌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일 오전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했다.

전장연 회원 15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삼각지역에 머무르며 열차 탑승과 하차를 반복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한동안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9시쯤부터는 시위를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과 전장연 회원들이 뒤엉켜 넘어지고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이 일었다.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열차 손잡이에 스스로 사제 수갑을 채우고 하차를 거부하자 경찰이 절단기로 수갑을 끊는 일도 있었다.

현재까지 부상하거나 체포된 회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철은 시위가 마무리된 오전 9시 40분 이후부터 정상 운행됐다.

전장연 회원들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이날 삼각지역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이태원역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전날 오후에도 4호선에서 퇴근길 탑승 시위를 해 일부 열차 운행을 지연시킨 바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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