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여성사장 승진…글로벌마케팅 이영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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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5 10:19
업데이트 2022-1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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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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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제공



이 신임 사장, 재작년부터 ‘후보군’ 물망
삼성 측 “최초의 여성 사장, 조직에 활력”


5일 발표된 삼성전자 승진 인사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 보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이번 승진 인사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꼽혀왔던 인사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기용됐다. 이후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10년째 부사장직을 지냈다. 삼성전자 측은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사장 승진 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혁신 등의 역량 발휘와 함께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 사장을 비롯한 총 7명의 사장 승진과 2명의 위촉 업무 변경 등 9명 규모로 이뤄졌다. 우선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날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남석우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으로, 송재혁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부사장은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수현 부사장은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승희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도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을 맡게 됐다. 또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 양걸 부사장도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이 DX부문 CTO 겸 삼성 리서치장 사장으로, 승현준 DX부문 사성 리서치장이 삼성리서치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 등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했다. 삼성전자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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