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더 중요해진 수학 점수… 줄어든 국어 변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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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8 11:40
업데이트 2022-12-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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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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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정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 수능 채점 결과 분석

두 과목 표준점수 최고점 11점차


문·이과 통합 방식으로 두 번째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는 쉽고, 수학은 지난해 수준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이 모두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학만 어려워져, 국어와 수학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졌다. 입시업계는 ‘수학에 절대적으로 기울어진 수능’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는 134점, 수학은 145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는 15점, 수학은 2점 낮아졌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올해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웠음을 알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에 절대적으로 기울어진 수능”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명이었던 수능만점자는 올해 3명(재학생 2명, 재수생 1명)이 나왔다.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인원은 국어에선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371명으로 크게 늘었고, 수학은 지난해 2702명에서 올해 934명으로 줄었다. 이는 수학에서 킬러 문항이 제대로 작동,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끌어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7.83%(3만4830명)로 지난해 6.25%보다 늘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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