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프리스케이팅도 실수 없이 연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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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2-12-09 11:37
업데이트 2022-1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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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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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ISU 홈페이지 캡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2위
한국, 17년만에 여자 메달 기대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신지아(14·영동중·사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2∼2023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87, 예술점수(PCS) 30.24, 총점 69.11점을 받아 일본 시마다 마오(69.6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위 마오와 격차는 불과 0.55점. 이 정도는 10일 오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함께 출전한 김채연(16·수리고)은 66.71점으로 3위, 권민솔(13·목동중)은 59.91점으로 5위에 올랐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왕중왕전’으로 불린다. 전년도 7월 기준 만 13∼19세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랑프리 시리즈 상위 6명의 선수만 경쟁하기 때문.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6∼2017시즌 남자 싱글에 출전한 차준환(고려대·동메달)이 마지막. 여자 싱글에선 2005∼2006시즌 ‘피겨여왕’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신지아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고, 이어진 더블 악셀도 클린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전반부를 마친 신지아는 후반부에도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신지아는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소화했고,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이상 레벨4), 레이백 스핀(레벨3)에서도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신지아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경기 전엔 긴장이 많이 됐는데, 하나하나 해나가자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긴장이 풀렸다”며 “쇼트에 이어 프리스케이팅도 실수 없이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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