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37조 투자 약속에 … 올 상반기 서울서 경제공동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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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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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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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추경호(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왼쪽)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재부 제공



경제장관들 다보스서 광폭 행보
추경호, 印尼 장관과 투자 대화
이영, 中企 중동진출 방안 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올 상반기 서울에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올 상반기 서울에서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UAE 경제공동위는 양국 간 최고위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서울 개최는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양국은 에너지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바이오·우주항공 등 첨단 신산업과 방산·문화 콘텐츠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300억 달러 규모 투자 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 채널 구축을 논의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또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을 만나 오는 3월 한국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고위급 투자 대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WEF 주최 ‘더 케이스 포 트레이드(The Case for Trade)’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보호주의 및 자국중심주의에 대응한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 회복을 위해 글로벌 통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이어 폴란드가 주최하는 ‘폴리시 하우스(Polish House) 토론행사’에서 “전 세계적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원전은 무탄소에너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발전원”이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의 원전기술은 폴란드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같은 날 WEF에서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국내 우수 창업·벤처 사례와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정책을 OECD 회원국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해 칼리드 빈 압둘아지즈 알 팔리흐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공동펀드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또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국제무역센터(ITC)의 패멀라 코크 해밀턴 사무국장과 만나 양측 간 정기실무협의 채널 개설을 제안했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ITC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우간다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수진·전세원·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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