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與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당후사 정신… 내려놓을것”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23-01-25 11:15
업데이트 2023-01-25 14:33
기자 정보
민병기
민병기
김보름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폰트
공유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민의당 당사에서 당대표 불출마에 관해 입장을 밝힌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김동훈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8 전당대회는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2파전 구도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당권 도전 관련 입장 발표에서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당이 먼저고 개인은 나중)와 인중유화(忍中有和·인내 속에 화목이 있음) 정신으로 국민 모두와 당원 동지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향한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공격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입장 발표 직전까지 당내 주요 인사들이 ‘출마 가능성’을 거론할 정도로 나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당내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설 연휴 이후로 입장 발표 시기를 잡으며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두고 명분쌓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민병기·김보름 기자
주요뉴스
기사 댓글

댓글 영역은 접힘 상태로 기본 제공되며, ON/OFF 버튼을 통해 댓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D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