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드→안철수의 입’ 손수조 “결선 없이 1차 1등이 목표”

  • 문화일보
  • 입력 2023-01-25 22:24
  • 업데이트 2023-01-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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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페이스북 계정 캡처



손 대표, 安의원 지지도 상승세 강조하며
“당원들의 이성적 판단이 조금씩 드러나”





최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당대표 선거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한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안 의원에 관해 “사실상 초반에는 아무래도 지지도가 그렇게 올라가지 않았었는데 확실히 상승세”라고 25일 평가했다.

손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일각에서는 안 의원의 상승세에 관해 어부지리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는 질문에 “어떻게든 선거는 구도니까 그렇게 볼 수도 있고, 어쨌든 ‘당원들의 아주 이성적인 판단이 조금 조금씩 드러난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자신이 언급한 ‘당원들의 이성적 판단’에 대해 “결국 당원들이 원하는 건 총선 승리”라며 “우리나라는 아직 소선거구제로 이제 거대 양당 제도이기 때문에 우리 당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이기는 것, 그래서 우리가 다수당이 돼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 신나게 잘하게 하는 것, 결국 이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결국은 수도권에서 늘 졌다. 121석 중에서 17명만 우리 국힘이고, 나머지 100석 넘게 민주당”이라며 “‘여기에서 이겨야겠다. 이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라고 생각하는 그 이성적인 판단이 현명한 판단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또 오는 3월 예정된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에 관해 “저희의 목표는 1차 (투표)에 1등을 하는 것”이라며 “1차에 1등을 해서 과반을 넘어서 결선까지 굳이 가지 않더라도 1등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모두 지금 1차에서 1등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그런 여론에 힘을 받아서 1차에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또다른 당권 주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대표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의 기자회견 전에 이뤄진 이날 방송에서 손 대표는 ‘나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 그 표는 다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표가 아무래도 결국은 당원들의 표이지 않냐”며 “나 전 의원의 표든 누구의 표든 당원들의 심리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표는 총선이 이기는 쪽으로 흐르게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손 대표는 지난 2012년 문재인 당시 국회의원 후보와 부산 사상 지역구에서 경쟁하며 정치권에 등장했다. 또 과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을 맡은 바 있어 ‘박근혜 키드’로 불렸다.

손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문 전 대통령과 총선에서 경쟁했을 당시에 대해 “아무래도 그 당시에 문재인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있었던 정말 유력 대선 주자였기 때문에 그쪽 지지자분들의 린치, 심지어 전화를 해서 막 욕을 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저런 그런 공격들이 많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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