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인 ‘쌍천만 감독’…‘아바타5’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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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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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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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머런 감독 ‘아바타2’한국서 1000만 관객 돌파

영상서 “한국인 성원에 감동”
‘아바타2’성공땐 5편까지‘약속’

박스오피스 20억달러 넘긴 6편중
세 작품이 캐머런 감독 연출작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

외국 감독 최초로 한국 영화 시장에서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배출하며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제임스 캐머런(사진 왼쪽)이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10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아바타2’는 이날 12만188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010만825명을 달성했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들었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신작 ‘교섭’(19만296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캐머런 감독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로 1362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시장에서 외화 최초로 1000만 고지를 밟았다. 속편은 1편보다 나흘 더딘 4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캐머런 감독은 24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보낸 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캐머런 감독은 세계 영화 역사상 박스오피스 20억 달러를 넘긴 영화 6편 중 3편의 주인공이 됐다. 1위는 ‘아바타1’(29억2000만 달러)이고 ‘어벤져스:엔드게임’(27억9000만 달러), ‘타이타닉’(22억 달러)이 그 뒤를 잇는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억6900만 달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4000만 달러)가 각각 4, 5위이며 ‘아바타2’가 20억 달러 문턱을 넘어서며 6위에 랭크됐다. 이 중 ‘아바타’ 1, 2편과 ‘타이타닉’이 캐머런 감독의 연출작이다. ‘아바타2’의 제작비는 약 20억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2조6514억 원이다.

‘아바타2’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객들은 이 시리즈를 5편까지 만날 수 있게 됐다. 캐머런 감독은 흥행에 실패하면 3편, 흥행에 성공하면 5편까지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이미 촬영을 마친 3편의 결말을 두 가지 버전으로 구상해놓았다. 캐머런 감독은 토털 필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바타2’가 성공하면 ‘아바타4’와 ‘아바타5’를 찍을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아바타2’가 만약에 망한다면 ‘아바타3’가 결말로 보이는 전개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바타3’는 후반 작업을 마친 뒤 2024년 연말 개봉된다. 4, 5편은 각각 2026, 2028년 공개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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