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총기난사 이어 스페인서는 ‘일본도 칼부림’…獨흉기난동서도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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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6 05:56
업데이트 2023-01-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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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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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도시 알헤시라스의 한 교회에서 괴한이 일본도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서 새해 들어서만 30여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럽에서는 연이어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도시 알헤시라스의 한 교회에서 25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일본도를 휘두르는 칼부림 사건을 일으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는 이번 흉기 공격에 따라 사망한 이는 교회의 행정 업무를 돕는 시민이었다. 또 부상자 가운데 1명은 교회의 성직자로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했다.

또 독일 최북단 발트해 연안 킬에서 함부르크로 향하던 근거리열차에서는 이날 한 남성의 ‘묻지마’ 흉기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시쯤 해 당 열차가 브로크슈테트역에 도착하기 직전 주변 승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한 것이다.

현지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러나 아직 범행 이유 등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에서는 새해 들어 연이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미 CNN 방송은 미국 내 총격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자료를 인용, 2023년 들어 이달 23일까지 총 38번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죽거나 다친 피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단순 총격이 아닌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분류한다. CNN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라며 “3주간 38번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게 2023년의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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