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간 커터칼로 택시 44대 시트 훼손한 60대…“이유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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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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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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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흉기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택시 뒷좌석 시트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인천에서 운행하는 택시 44대의 뒷좌석을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일반 승객처럼 택시 뒷자리에 승차한 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 시트 밑부분 등에 흠집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범행을 인정한다"면서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택시 기사들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수사에 나섰으며, 지난 12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의 범행으로 3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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