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 때 “왜 떨어요” 나갈 때는 “막지 마십시오” 정색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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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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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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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환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검찰에서 ‘대장동 위례 개발 특혜 의혹’ 피의자로 조사를 마치고 12시간 30분만에 귀가했다.

그는 이날 오후 10시 53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검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었다"며 "진실 조사하는 게 아니라 기소 목표로 조작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소감을 밝힌 후 취재진이 질문하려 하자 이 대표는 정색한 채 "막지 마십시오"하고 청사를 떠났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검찰 출석을 할 때는 심경을 묻는 기자에게 농담을 던지며 여유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며 준비해 온 원고를 2분 20초간 읽었다. 입장문 낭독 전 취재진이 마이크를 가슴 높이에 가져다 대며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하자 기자는 질문을 한 기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왜 떨어요?"라며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가 ‘추워서’라고 답하자 이 대표는 웃으면서 "추워서"라고 말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중앙지검 출입문 앞에서 기다리던 민주당 의원들과는 일일히 악수를 나눴다. 당직자로 보이는 사람이 안개꽃다발을 전달하자 받고 흔들기도 했다. 이후 차에 탑승한 채 곧바로 청사를 빠져나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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