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10년간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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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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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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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준형(오른쪽)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삼성SDI에 40조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40조 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 기간의 수주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주로 생산하던 NCM(니켈·코발트·망간),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외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삼성SDI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그동안 사실상 양극재 전량을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해왔다.

앞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인 글로벌 양산능력과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SDI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삼성SDI와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소재 글로벌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 SDI 사장은 "양사의 장기간 규모 있는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Top-Tier)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달성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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