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물품거래 사기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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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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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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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지급정지되자 남의 계좌 빌려 사기 거래 지속


제주=박팔령 기자



온라인상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피해자 60여 명으로부터 230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휴대전화와 의류, 공연티켓 등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 68명으로부터 236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그는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입금받은 뒤 물품을 보내지 않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자신이 직접 판매 글을 올리기보다는 특정 물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과 연락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9일 최초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A 씨 명의 계좌를 지급 정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찰의 지급 정지 조치로 본인 계좌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텔레그램을 통해 빌린 B 씨 명의 2개 계좌를 이용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아낸 대금 대부분을 도박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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