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분량? 많아집니다… 마동석 배우?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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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1 09:40
업데이트 2023-02-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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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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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 앞 둔 ‘카지노’궁금증 5 - 강윤성 감독에게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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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내놓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카지노’(감독 강윤성·사진). 지난해 12월 포문을 연 ‘카지노’는 공개 첫 주 역대 디즈니+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하지만 ‘카지노’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최민식의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지만, 회상 장면이 지나치게 많아 전개가 느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배우 손석구의 출연 분량이 적은 것에 대한 볼멘소리도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연출자인 강윤성 감독은 시즌2를 위한 포석 임을 강조했다. 오는 15일 시즌2 시작을 앞두고, 1월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강 감독과 만나 ‘카지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궁금증1
왜 차무식의 전사(前史)에 많은 비중을 할애했나?
“차무식 왜 체포됐나 초점”


‘카지노’는 필리핀 카지노의 대부로 거듭난 차무식(최민식 분)이 체포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후에는 그의 과거사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의 이야기보다 과거 분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에 대한 거부감도 적잖았다.

“한 인물의 인생을 따라 이야기 전체를 보지 않으면 이 작품이 카지노란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에 국한된 이야기로만 그칠 것이라 생각했다. 시즌2까지 다 보시면 왜 앞부분 묘사가 자세했는지 이해할 것이다. ‘차무식은 왜 체포되었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궁금증2
왜 오승훈의 분량이 실종됐나?
“시즌2는 손석구의 사건 위주”


‘카지노’는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로 쌍끌이 인기를 일군 손석구의 차기작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1에서 그가 연기한 오승훈의 역할은 제한적이다. 시즌1 막바지에 오승훈의 등장 장면이 많아지면서 시즌2에서 그의 역할 및 분량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시즌1은 카지노라는 공간과 운영, 그리고 각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 시즌2에서는 이야기가 사건 위주로 전개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경찰인 오승훈이 많은 이야기에 개입하게 된다. 현장에서 손석구가 많은 부분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궁금증3
왜 순차적으로 공개했나?
“장기적으로 끌고가는 게 이득”


‘카지노’는 첫 3회까지 동시 공개된 후 매주 1회씩 노출시켰다. 기존 OTT 콘텐츠가 전편을 동시에 공개해 ‘몰아보기’ 전략을 택한 것과 다른 행보다. TV 드라마 형식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한다.

“‘카지노’는 16부작이다. 시청자들이 16부를 한꺼번에 보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낄 거라 생각했다. 또한 몰아보기는 단기간에 타올랐다가 사라질 수도 있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끌고 가는 게 화제를 지속시키는 면에서는 이득이라 판단했다. 시즌2 역시 3회까지 공개 후 매주 한 편씩 볼 수 있다.”

#궁금증4
시즌2에도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나?
“이름 있는 캐릭터만 170명 등장 ”


‘카지노’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향연이었다. 주요 배역 외에도 배우 진선규, 이혜영, 오달수, 김주령 등 주연급 배우들이 비중 있는 조연으로 참여했다. 시즌2에도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다.

“단역을 제외하고 이름을 가진 캐릭터만 170명 정도 등장한다. 매회 10명 이상 나오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배우들이 최민식과 함께 연기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존경의 의미로 참여한 것 같다. 각 배우들이 캐릭터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한다. 시즌2에 참여하는 배우들을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범죄도시’를 함께 했던) 마동석은 안 나온다. 큰 스포일러다.(웃음)”

#궁금증5
왜 60대 최민식이 30대 모습을 연기했나?
“페이스 디에이징 적용”


극 중 최민식은 그의 30대 모습도 직접 연기했다. 페이스 디에이징(face De-aging) 기술이 적용됐는데, ‘부자연스럽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민식도 젊은 시절을 마음먹고 연기했는데, 등이 굽고 배가 나오는 등 세월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긴 어려웠다. 하지만 향후 보완 방향을 알게 되는 등 이 기술을 사용하며 노하우가 생긴 것이 성과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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