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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입력 2023-0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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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128개국 5741개 상영관서
실시간 예매율 21.1%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1일 개봉하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 선두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BTS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었던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을 기록한 작품으로, 총 128개국 5741개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일반 2D 상영관을 비롯해 ScreenX와 4DX, 4DX Screen 등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도 이뤄진다.
이 영화는 현재 실시간 예매율 21.1%를 기록하며 예매율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9.3%로 2위이고 ‘아바타: 물의 길’이 17.3%로 뒤를 잇고 있다. 이 영화는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 99%를 기록했으며 1만 석이 넘는 ‘아미밤 상영회’를 두 차례 매진시키기도 했다. ‘아미밤 상영회’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BTS 음악에 맞춰 연동되는 특별 상영이다.
콘서트 실황 영화가 예매율 선두를 달리는 것은 이례적으로, BTS는 지난 2019년에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로 예매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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