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서빙로봇 사업 본격 추진…‘비로보틱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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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1 11:15
업데이트 2023-02-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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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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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 제공


서빙로봇 국산화 및 수출 추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서빙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이날 공식 출범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서빙로봇 사업 분사를 결정하고,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준비를 해왔다.

신규 법인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었던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를 맡는다.

2018년 서빙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이듬해 2019년 임대 형태의 상품을 출시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30만 원대 임대 상품을 선보였다. 또 태블릿 오더 업체와 협업해 주문과 서빙을 연동한 기능을 출시하며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비로보틱스는 올해 고도화한 서비스로 로봇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 벨과 서빙 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서빙과 퇴식 기능을 선보인다.

또 서빙로봇을 스크린골프장, PC방, 당구장, 물류센터 등 다양한 매장에 투입해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13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연말까지 250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서빙로봇을 국산화하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품 국산화와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의 로봇 생산도 검토 중이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식음료 매장에 그치지 않고 당구장, 미용실, PC방 등 다양한 매장에서 서빙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회사 비전인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에 맞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십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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