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난 탤런트 사진 찍자는 요청 거절...부적절해”...김기현 사진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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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5 10:47
업데이트 2023-02-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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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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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탤런트가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한 일화를 소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가수 남진, 배구선수 김연경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주말에 운동 나갔다가 요즘 대세 배우가 된 대구 출신 탤런트가 같이 온 그의 친구를 통해 사진을 찍자는 요청을 했지만 정중히 거절하면서 부적절하다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탤런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고 봤다”면서 “그 탤런트는 국민 모두가 좋아하지만 정치인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진이 SNS에 올라가면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탤런트에게 악플을 남길 우려가 있다고 봤다”고 부연했다.

홍 시장은 “나도 가수, 탤런트, 배우, 운동선수 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섣불리 말을 꺼내거나 공개할 수 없다”며 “그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김 의원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김 의원이 남진, 김연경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그들에게 피해를 준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지난 1일에는 이 문제를 둘러싼 김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공방을 놓고 “이 두 사람이 집권여당을 끌고 가는 수장 감이 되는지 회의가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최근 당내 대표선거를 하면서 당 대표 선거에는 전혀 도움도 되지 않는 부적절한 사진 한 장을 올린 사람이나, 그 사진을 비난하면서 총선 때라면 폭망했을 거라는 유치한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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