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자원순환시설화재…32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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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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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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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을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19억 피해 발생
북부권 11개 시·군 폐기물 반입 중단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 북부권 폐기물을 처리하는 안동시 풍천면 자원순환시설(소각장)에서 난 불이 3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22분쯤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72대와 소방 등 인력 270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7시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자원회수시설동 12만493㎡ 중 2288㎡가 타 18억90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건물 내 근무자 5명 중 1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팔을 다쳤다.

이 시설은 경북도청 신도시와 북부권 11개 시·군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으로 2019년 준공됐다. 민간투자사업으로 2097억 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등 지하 1층~지상 4층 5개 시설동이 있으며 전체 면적은 2만3211㎡다. 하루에 가소성 폐기물 390t과 음식물 쓰레기 120t을 처리할 수 있다.

경북도는 불은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발생해 11개 시·군 생활 쓰레기 반입이 당분간 중단되지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생활 쓰레기는 반입이 재개될 때까지 11개 시·군 자체 쓰레기 매립장이나 민간위탁을 통해 처리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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