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청보호 선체서 수습한 5명 신원 확인…실종자 4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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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2-07 06:31
업데이트 2023-02-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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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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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6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도 주변 해상에 전복돼있는 청보호 주변에서 해경의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전복 사고로 실종자 9명이 발생한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하루 동안 수습한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7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시차를 두고 선내 수색 중에 발견한 실종자 5명의 신원은 기관장 김모(65) 씨와 내국인 승선원 4명이다. 내국인 승선원들의 신원은 주모(56) 씨와 이모(58) 씨, 여모(54) 씨, 다른 이모(46) 씨로 파악됐다. 이들의 빈소는 각자의 연고지에 차려질 예정이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선장 이모(51) 씨를 비롯해 베트남인 2명 등 4명이다. 구조 당국은 어망과 어구에 진입로가 막힌 선내에 남은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선체 인양을 서두르고 있다.

인양 작업은 사고 해역에서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전남 신안군 대허사도 해상의 안전지대에서 이뤄진다. 구조 당국은 바다의 상황을 지켜보며 인양 시점을 정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물살이 약한 해상에서 청보호 인양을 마치면 선체 내부를 수색하고 이후 청보호 선체를 목포로 옮겨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6일 오후 청보호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기관실에 바닷물이 들이차면서 뒤집혔다.연합뉴스



24t급 인천 선적 통발어선인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뒤집혔다.

승선원 12명 가운데 실종자를 제외한 3명만 뒤집힌 선체에서 탈출해 배 바닥 위로 올라왔고, 주변을 지나던 민간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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