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세협력회의, 한국서 첫 개최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23-03-14 11:46
기자 정보
전세원
전세원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0
폰트
공유
내달말 79개국과 수출애로 해결
기업-수출국‘1대1미팅’도 진행


관세청이 4월 말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를 통해 해외 79개국 관세 당국과 한국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관세행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각국의 관세청장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는 행사를 마련했다.

관세청은 14일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 관련 애로(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 지연 등)를 겪고 있거나 현지 세관과 네트워크 구축, 통관정보가 필요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orea Customs Week 2023(KCW 2023)’ 기간 중 해당국과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KCW 2023 준비기획단장은 “수출기업이 현지 관세 당국을 접촉하거나 소통하기가 쉽지 않기에 우리 수출기업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출기업과 수출상대국 관세 당국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인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 지연 등 수출 시 통관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4월 26∼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KCW 2023은 국가 간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 원활화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의 관세행정 적용, 마약 등 불법 물품 수사 공조 등 글로벌 관세협력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 관세청이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다. 79개국 관세청장, 국내외 기업인, 유엔과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포럼을 1년마다 정례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댓글

AD
AD
count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