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려견 습관교육’ 18일부터 4주동안 진행

서울 서초구는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구는 이달부터 12개월 이하 퍼피(puppy)시절 배워야 할 사회성 및 예절교육 ‘퍼피클래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실시한다. 내용은 ‘좋은 습관을 만드는 놀이·산책’ ‘사회성을 배우는 예절 바른 반려견’과 같은 기본 예의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7세 이상 노령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노령견 특화교육인 ‘할멍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견주들에게 아로마테라피 및 식단구성, 영양학 등 생애주기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을 한다. 또 영양학을 배우며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반려견 영양학과 칭찬간식·영양스틱바 만들기’ 프로그램을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