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서 쓰러진 할머니 구하려다…초등생 손녀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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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21 17:43
업데이트 2023-03-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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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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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19 구급대원이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초등학생 손녀가 욕실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구하려다 감전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주택 욕실에서 A양(11)이 반려견을 목욕시키던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이후 할머니를 구하려던 A양이 함께 감전됐다.

A양은 할머니가 쥐고 있던 전기온수기와 연결된 샤워기를 치우는 과정에서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녀의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할아버지가 119에 신고했지만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전기온수기를 잡고 있던 손에서 탄 자국을 발견했다. 경찰은 욕실 전체에 전기가 흘렀던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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