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 활용, 中企 혁신…스마트서비스 사업자 모집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 제공

신규 150개 사, 고도화 15개 사 지원 예정
사업 참여 전 사전 진단·컨설팅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서비스 분야 혁신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 제고, 상품 고부가가치화, 신규 사업 창출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ICT 활용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다.

중기부 관계자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전환,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 및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올해 신규 150개 사, 고도화 15개 사 등 총 165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고도화 과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중 성과 창출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솔루션 기능 개선 또는 서비스 범위 확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 참여 전 기업들이 디지털 인프라·역량 진단,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 진단·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20일까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등 수행기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전 진단·컨설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