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제주 신화월드 공사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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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570개 이어 280개 교체
프리미엄 알루미늄 창호 적용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가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 신화월드의 창호(사진) 교체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

제주 신화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2017년 4분기부터 순차 개장을 시작해 2019년 완전 개장했다. 투숙객에게 긍정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며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완전 개장 4년 차임에도 창호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고 신화월드 측은 설명했다.

이건창호는 지난해 제주 신화월드 내 랜딩·메리어트·신화관 등 각 리조트의 570여 개 객실의 창호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신화·메리어트관 280여 개 객실 창호를 프리미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로 교체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추가 체결하고 다음 달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이번 공사에서 대표 제품인 고성능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성능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는 강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초고층 건물이나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성능과 알루미늄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높은 단열 성능이 특징으로 꼽힌다.

복원력과 밀폐성이 뛰어난 특수 개스킷(물이나 기체의 새어나감을 막기 위한 패킹재의 일종)을 적용해 방음효과도 극대화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대표 상품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는 최고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갖춤은 물론, 태풍에 자주 노출되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에도 풍압·누수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